한화기술금융은 9일 ‘한화벤처투자조합2호’에 대해 조합규모의 40%인 40억원을 중간 배당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벤처 침체기인 지난 2002년 말에 결성됐지만, 산양전기ㆍSSCP 등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발생한 수익에 대해 중간 배당을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기술금융은 올해도 이 조합에서 바이로메드 등 투자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이어져 조합 만기인 2007년에도 이번 배당 규모 이상의 추가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