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로 급등세를 나타내던 서울증시는 상승세를 이용한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축소된 모습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597포인트에서 고점을 기록한 후 매도물량이 가중되면서 지수상승폭이 둔화되었다.
오후 2시 2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81.30포인트로 전일대비 3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나, 오전장에 비해 제한된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현재 2,109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등 적극적인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47억원과 68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세 또한 만만치 않은 수치이다.
후반들어 지수하락폭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도 은행, 증권주 등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전에 비해 탄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음식료품, 유통업종 등이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