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MEC, 서울공작기계전 참가 신제품 공개

SMEC는 17~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공작기계전(SIMTOS 2012 KOREA)에 참가해, 공작기계와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 중 iMT420ST는 공정집약형 9축 복합가공기(Multi-tasking machine)로, 한 번의 공정으로 소재에서 완성 가공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또 선반과 머시닝센터가 각각 수행해야 하는 작업을 한번에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3차원 형상가공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원격 제어 관리 솔루션 모리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리콘™은 스마트기기의 전용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작기계의 동작상태 및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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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는 모리콘™을 통해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시동 및 워밍업까지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외부에 있는 운용자가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다름없이 공작기계를 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합병 후 SMEC의 통신사업부문과 기계사업부문의 시너지가 발휘된 첫 개발 제품이다.

SMEC는 이 외에도 고정도/고생산성을 추구하는 A,C Swing Table 방식의 5축 머시닝 센터(FTV630)와 유리ㆍ세라믹ㆍ실리콘 등 다양한 소재의 고품의 가공을 위한 고효율 복합가공기(LCV 600FX) 등 다수의 신규제품을 전시회를 통해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째인 SIMTOS는 세계 5대 공작기계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30여 국가의 500여개 회사가 참가하며 9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글로벌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7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기대된다.

SMEC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공작기계 전문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이번 SIMTOS에 당사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참가한 각국 바이어 및 딜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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