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스웨덴, 車산업에 34억弗 지원키로

스웨덴 정부가 유동성 위기로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280억크로나(3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스웨덴 정부는 11일 자동차 업체의 신용보증에 최대 200억크로나, 구제자금에 50억크로나 등 자국 자동차 산업에 총 280억크로나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정부는 또한 자동차 연구 및 개발을 위해 30억크로나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스웨덴의 차 산업 구제는 볼보ㆍ사브 등 자동차 회사들이 잇따라 정부 지원을 호소해온 데 따른 것이다. 스웨덴이 고향인 이들 회사는 각각 포드와 GM에 인수됐으나 미국 차 업계가 존폐 위기에 몰리면서 현재 매각 대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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