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생명, 부실지정 2주 연기

한일생명의 퇴출 결정이 2주뒤로 연기됐다.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한일생명에 대한 부실금융기관 결정 및 임원 업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대주주인 쌍용양회 및 태평양시멘트, 채권단의 요청이 있어 결정을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쌍용양회 대주주인 태평양시멘트와 조흥은행 등 채권단이 쌍용양회가 추진중인 한일생명 매각에 대해 동의한 것이 결정 연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과정에서 대주주인 쌍용양회가 일정정도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쌍용양회 대주주인 태명양시멘트와 채권단이 매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제출했기 때문에 금감위로서는 부실금융기관 결정을 2주간 연기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