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311에서 0.315(108타수34안타)로 올렸다. 세 경기 만에 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점은 19개로 늘었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6년만에 개인 통산 200타점에 1개만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7대4로 승리하며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