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대한주택공사 등 전국 1백30여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공공부문 노동조합대표자회의(공노대·공동대표 유덕상 한국통신노조위원장)는 4일 상오 11시 서울 종로성당에서 「노동법 개정투쟁본부」 발대식을 갖고 『정부와 신한국당은 기만적인 노동법 개정의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공노대는 또 정부와 신한국당이 노동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강행할 경우 오는 19일 여의도에서 「노동법 개정안 저지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11월말 전 공공부문노조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