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양시, 8~9일 국내 여행사 대표 등 초청 팸투어

10월 연례 예술행사 관광상품화 위해

경기도 고양시가 10월 고양시에서 연례적으로 열리는 각종 예술문화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여행사 대표 등을 상대로 8~9일 ‘문화대축전 팸투어’를 실시한다. 기초 자치단체가 관내 예술문화제와 관련해 관광 전문가 등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문화대축전 팸투어에는 수도권 관광 전문가 외에 KTX를 타고 행신역으로 올 수 있는 부산ㆍ대구ㆍ대전의 지방 여행사, 관광협회 담당자 등도 초청한다. 수도권 당일 팸투어 코스는 광화문~호수공원~라페스타와 웨스턴홈~꽃전시관~고양아람누리~킨텍스~고양호수예술축제~광화문으로 짜여져 있으며 KTX를 이용한 1박2일 팸투어는 당일 코스 외에 서오릉과 고양행주문화제, 장항습지 등이 추가된다. 팸투어 일정도 흥미롭다. 1박 2일의 경우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메인 공연인 ‘물위의 광인’ 관람과 미술전 관람, 고양야외조각축제 관람, 고양행주문화제 축제 참관,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 탐방 등으로 짜여져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 문화대축전은 10월중에 연극과 미술, 음악, 만화 등 수준높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제가 동시에 열려 ‘예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팸투어 실시 후 관광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10월의 문화대축전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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