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대상/중기청장상] 지역개발 부문

◆ 대진대진(대표 김정태)은 건물 바닥장식재로 사용되는 PVC타일을 주력 생산품으로 하는 업체. 9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재료중 85% 정도를 폐플라스틱 등을으로 재활용, 환경오염 방지에도 한 몫 하고 있다. 디자인이 다양하고, 내구성ㆍ내화성이 우수한 건축용 타일 및 내ㆍ외장재를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부채비율 96.5%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유럽ㆍ동남아ㆍ중동지역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공인규격을 인증받았고, 연소시험에도 합격했다. 현대자동차ㆍ현대건설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대진은 90년 회사 설립 때부터 충남 아산에 터잡은 토박이 기업으로, 인근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기여해 충남도ㆍ아산시로부터 지역발전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3개월 평균 고용인원 119명 중 81%를 현지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김정태 사장은 회사설립이래 불황속에서도 98년 56억원, 99년 84억원, 지난해는 93억원 등 꾸준한 매출성장을 일궈 왔다. 대진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향후 사업전망도 밝은 편이다. (041)547-0301 ◆ 대한다업 대한다업(대표 장영섭)은 설록차ㆍ다운영ㆍ현미녹차ㆍ양명차 등을 자체 브랜드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59년 보성 오선봉 주변에 대단위 차밭을 일구고, 민둥산 불모지를 숲이 무성한 차 관광녹원으로 개발했다. 현지 주민을 채용해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다향제ㆍ소리축제 행사장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장영섭 사장은 녹차 재배 및 생산에 40여년 이상 종사해온 외곬인. 다양한 제품 및 브랜드 개발로 녹차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59년 대한홍차㈜를 설립했다가 녹차로 품종을 전환하면서 지난 73년 대한다업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동서식품ㆍ롯데마그넷ㆍ까르푸 등 각종 할인점에 OEM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녹차원㈜을 통한 직접판매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8억원. 차 인구의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다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기업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99년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양명차도 개발했다. (02)2267-097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