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18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승택 연구원은 “최근 NHN ‘테라’ 출시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PC방 점유율과 엔씨소프트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며 “하지만 실제 게임사용 시간은 전주대비 7.6% 감소에 그친데다 통상 개인계정 매출이 월등히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도한 주가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국내시장은 두 경쟁게임의 흥행을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며 “당분간 블록버스터급 신규 게임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밖에 없고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