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전자 작년 영업이익 30% 늘어 1兆6,000억

LG전자가 지난해 본사 기준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1조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26일 본사 기준 30조5,134억원의 매출에 1조6,14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0.4%, 영업이익은 31.6% 증가했다. LG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노력, 프리미엄 제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7일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과 올해 사업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외환 부문에서 이익이 많이 나고 해외법인과 출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이익도 증가해 당기 순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750원, 우선주 1,80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전체 배당금 지급액은 2,827억원이다. 한편 LG전자는 27일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 전망과 계획을 공개하는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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