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통신장비시장 진출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ㆍwww.kisantel.co.kr)은 중국 통신장비사업자인 동방통신과 중국 CDMA 통신 사업에 관한 배타적 합작협의서를 체결, 향후 중계기를 비롯 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지난 해부터 중국통신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기산텔레콤은, 최근 베이징에 임시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통신 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결과 동방통신 항주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차이나 유니콤에서 진행 중인 CDMA 중계기 사업에 공동참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는 VoIP 솔루션과 IP-BS, HDR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동방측과 중국통신 시장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 협약은 동방은 국내에서는 기산텔레콤과만 협력한다는 배타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기산텔레콤은 이번 제휴로 기술, 인력,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방통신은 대당통신, 중흥통신과 함께 중국의 3대 통신장비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7억 RMB(한화 1조 3,000억)의 실적을 올렸으며 12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 이른바 통신 대기업이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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