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명절 귀성차량 무료 지원…휴게소서 車무상점검

업계, 연휴기간 서비스 적극 나서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귀성차량 지원과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ㆍ기아차는 오는 12일까지 전국 2,300여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에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밸브류, 타이어공기압, 차량탑재용 공구 유무 등의 안전점검을 해준다. 장거리 운행 시 차량의 관리요령 및 운전요령도 안내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52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여기선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상담을 해주며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 센터 및 인근 서비스협력사에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현대ㆍ기아차는 또 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8,000여명을 투입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귀성차량을 제공하는 ‘한가위 귀성차량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된 100명에게는 9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귀성차량이 제공되며 소정의 유류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족단위 귀성객을 고려해 패밀리카인 SM5나 QM5를 각각 50대씩 운영한다. 귀성차량 응모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나 전국 지점에서 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는 9월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또 경부선 망향과 칠곡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7개 휴게소에선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사고 발생시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80-300-3000)로 연락하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M대우는 12일까지 전국 GM대우 정비사업소와 바로정비, 직영정비코너 및 일부 지정정비공장 442개소에서 케이블, 에어컨필터,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 액세서리벨트 등 5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해 준다. 수리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기간내 사업장을 방문해 무상점검을 받은 고객에겐 GM대우 순정 워셔액을 제공하고 335명을 추첨해 GM대우 정품 네비게이션, 차량관리 용품, 정비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15곳에서 귀성길 차량의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예방점검과 함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또는 보충해 준다. 메르세덴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일 한성 분당 서비스 센터 개장을 기념으로 오는 20일까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워셔액, 냉각수 무료 보충 서비스를 실시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1일까지 15개 포드ㆍ링컨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와 배터리, 제동장치, 동력전달장치 및 하체 등 차량 전반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 준다. 점검 후 수리나 부품 교환에 대한 매출액의 일정액은 자선단체인 ‘굿 네이버스’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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