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최초 수익증권 재판매/대투,「안성1호」 내달부터

◎90년까지 연평균 수익률 24.2% 명성/“투신 역사 대변… 대표상품으로 육성”대한투자신탁이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됐던 수익증권을 다시 판매한다. 25일 대한투신은 지난 93년이후 판매를 중단했던 국내최초 펀드 「안전성장 1월호」를 주가지수선물 등에도 투자할수 있도록 약관을 고쳐 오는 4월부터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안성1호는 증권투자신탁 도입기였던 지난 70년 5월 1억원규모로 설정된 「증권투자신탁」이 76년 이름을 바꾼 것으로 지난 2월 한국기네스로부터 한국최초의 수익증권으로 인정 받은 상품이다. 안성 1호는 우리 주식시장의 역사를 대변하듯 지난 86년 한해동안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76년부터 90년까지 연평균 24.2%의 고수익률을 보였다. 대한투신 최병롱 주식운용부장은 『과거 투신상품의 단명화를 극복하고 투신역사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이 상품을 존속시키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실적이 좋은 김해동매니저에게 펀드를 맡겨 대표상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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