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 일대에 아파트 1,24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 일대 5만9,290㎡ 부지는 건폐율 19.96%, 용적률 239.3%가 적용돼 지하 2층, 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8개 동, 1,24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유형별로는 분양아파트 1,051가구, 임대 230가구로 구성되며 면적별로는 분양아파트가 109㎡(전용면적 기준) 383가구, 84㎡ 513가구, 59㎡ 155가구, 임대아파트가 59㎡ 38가구, 49㎡ 96가구, 39㎡ 96가구 등이다. 신길5구역은 지난해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남겨두고 있다.
위원회는 또 서대문구 영천동 69-20 일대 6,824㎡에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내용의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도 통과시켰다. 지하 5층, 지상 23층 규모인 이 건물에는 주택 199가구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영천구역에는 현재 145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임대주택 없이 전량 분양아파트로 지어진다. 지난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현재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