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용금지 스테로이드 넣은 4개 화장품 회수·폐기 명령

화장품에 넣어서는 안되는 금지 성분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3개 화장품 제조업체의 4개제품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다밀멀티한방영양크림'(제조사 장스코스메틱ㆍ판매원 아이엔), ‘도두원복합한방크림’(제조사 위듀한방생명공학연구원), ‘파인토피모이스처&수딩크림’과 ‘파인하이트모이스처 멀티크림’(제조사 ㈜디베스ㆍ판매원 에스알) 등 스테로이드 성분인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된 4개 제품에 대해 회수ㆍ폐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의 제조업체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2개월을 행정처분을 함께 내렸다. 식약청 관계자는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는 스테로이드중에서도 효능이 가장 높은 성분으로 각종 피부질환에 의사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장기간 사용시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의료기기 제조ㆍ수입ㆍ판매업체 72곳을 대상으로 유통 의료기기에 대한 3분기 기획감시를 실시한 결과, 저주파자극기 등 의료기기 성능을 무단변경 하는 등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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