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대혈 줄기세포 사업 진출… CJ제일제당 '훨훨'

CJ제일제당이 제대혈줄기세포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가 진행하는 ‘서울시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소식에 CJ제일제당은 전일 대비 8.03% 상승한 13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줄기세포 응용사업’은 서울시가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5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해 연간 5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개발된 기술 사용 권한에 대한 조건으로 추가 기술료를 지급하게 된다. 또한 오는 2013년 이후 기술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이나 세포치료제의 직접 생산이 가능하고 조인트벤처 형태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실용화 단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손경오 CJ제일제당 부사장은 “향후에도 국내외를 통틀어 유망한 줄기 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