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운북레저단지 개발사업자 3월 결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2만평에 이르고 있는 운북복합레저단지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 달 중으로 개발사업자 공모에 들어가 오는 3월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제청은 전체 82만평 가운데 단지 서측 27만평은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해 온 인천도시개발공사개발토록 하고 동측 55만평은 신규 사업자에게 맡길 방침이다. 이 경우 개발사업자가 투자유치 대상 시설의 상당부분을 직접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어서 회사의 자본금 규모가 최종 선정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거 및 레저, 비즈니스 등의 각종 문화가 집적되는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되는 단지의 특성상 호텔 등 주요시설에 대한 투자유치 계획이 개발사업자 선정에 핵심이 된다는 점에서 업체의 개발 청사진에 따라 사업의 전체적인 윤곽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송도 산업기술집적지원센터 3월 착공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산업기술연구집적센터가 오는 3월 착공된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송도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 내 연구개발(R&D) 시설의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R&D 집적공간 확보를 위해 산업기술연구집적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산업기술집적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000평 규모로 오는 2007년 3월 완공될 예정이며 무인주차관리제 및 출입관리시스템 등 첨단시설과 함께 입주 회사를 위한 제품전시실, 회의실 및 상담실, 휴게 및 운동공간 등의 갖추어 진다. 산업기술집적센터에는 기업 연구시설 및 시험시설, 시험생산시설 등이 입주된다.
대구시, 대구외국인학교 설립ㆍ운영자 모집
대구시는 전국 최초의 공영 외국인학교인 ‘대구외국인학교’를 설립ㆍ운영할 외국인 사업자를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2008년 봉무산업단지 내에 개교하는 대구외국인학교(4,000평)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300명이 공부할 수 있는 교사(校舍)와 5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대구외국인학교는 대구시가 시 부지에 학교를 건축해 운영을 위탁하는 공영 외국인학교 형태로 건설되며, 설립운영자는 학습기자재 구입만 부담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