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기기획평가원 기능 대폭 개편

과기기획평가원 기능 대폭 개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1일 창립 6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혁신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대폭 개편했다. KISTEP은 이번 기능개편을 통해 주기능을 ▦국가 과학기술전략 수립 ▦범부처 대형사업 기획 ▦기술예측 ▦연구개발 조정ㆍ평가 ▦산업ㆍ인력정책 등 미시경제 전반에 걸친 정책ㆍ기획으로 전환했다. 대신 그동안 맡고 있던 부처 차원의 연구사업관리 기능은 산업기술평가원ㆍ과학재단 등에 모두 이관했다. KISTEP은 새로운 기능에 맞게 조직도 1본부, 2단, 1지원부 체제로 개편했다. 기획조정본부는 중장기 전략 및 핵심업무 발굴 등 조직의 싱크탱크 역할을, 전략개발단은 기술예측, 국가기술지도, 과학기술 산업ㆍ인력ㆍ지역 정책, 국가과학기술 종합정보체계 구축을 각각 맡는다. 조정평가단은 중기 재정계획, 예산 배분ㆍ조정, 성과평가 및 연구관리인증제 등을 수행토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특히 단장급의 주요부서 외에는 기존 실 단위를 모두 폐지하고 팀제를 도입, 30∼40대 초반의 실무형 팀장을 전진배치했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