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개 부처장관·OECD 대사 프로필

◎정시채 농림부장관/기획력 탁월… 3선 경력고시행정과(13회)를 거친 정통내무관료 출신. 11대때 정계에 입문한후 12대는 국회예결위원장을 역임한 3선의원으로 15대에는 등원에 실패했다. 농정에 관심을 보여 89년부터 농촌문제연구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국회농림수산위원장을 지냈다. 풍부한 행정경험이 몸에 배 업무분석력과 기획능력이 뛰어나고 치밀한 성격이면서도 잔정이 많다는 평. 부인 이금정씨(60)와 4남2녀. ▲전남진도(62) ▲전남대법대 ▲광주시장 ▲전남부지사 ▲11·12·14대 의원 ◎안광구 통산부장관/적극적 성격의 「일벌레」 「취미가 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매사에 매우 적극적인 성격. 행시 1회 최연소합격자이면서 상공부 사무관출신으로는 사상처음 통산부장관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특허청장시절 재산등록액이 많아 곤욕을 치르기도. 다혈질이지만 뒤끝은 없다는 평. 「한국기업의 생산성과 품질」등 저서가 5권. 부인 김향숙씨와 1남1녀. ▲충북괴산(54) ▲서울대법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2차관보 ▲특허청장 ◎강현욱 환경부장관/여권 유일한 호남의원 행시 3회 출신으로 재무부 이재국장,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경제기획원 차관 등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능력있는 정통 경제관료로 정평. 6공 출범 직후 전북지사를 지냈고 14대총선때 군산에서 출마해 고배를 들었으나 15대 때 군산을에 다시 출마, 당선됨으로써 여권의 유일한 호남의원으로 등원. 부인 박선순씨(55)와 3녀. ▲전북 군산(58) ▲서울대 외교학과 ▲전북지사 ▲동자부·경제기획원 차관 ▲농림수산부 장관 ▲15대 의원 ◎김한규 총무처장관/92년 YS정권 창출 일조 92년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박철언 의원의 설득을 뿌리치고 김영삼 후보편에 서서 정권 재창출에 일조했으며 대구정서를 감안한 지역안배 측면에서 발탁되었을 것이라는 분석. 13대 총선에서 이만섭 당시 국민당 총재를 꺾고 당선돼 화제가 됐다. 부인 정영연씨와 1남1녀. ▲대구(56) ▲명지대 행정학과 ▲미캘리포니아 주립대 ▲13, 14대 의원 ▲신한국당 대구 달서갑 지구당위원장 ◎김용진 과기처장관/요직 두루거친 경제통 지난 8월 은행감독원장에서 차관서열 1위인 총리행정조정실장에 임명된뒤 4개월만에 장관 문턱에 올랐다. 행시 4회 출신으로는 입각이 늦은 편. 노사관계개혁추진위 실무위원장으로서 부처간 이견이 심했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무난히 조율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후문. 부인 최문자씨(52)와 3녀. ▲경북 상주(57) ▲서울대 독문과 ▲재무부 세제국장, 세제실장 ▲관세청장 ▲재무부차관 ▲은행감독원장 ▲총리행정조정실장 ◎신경식 정무1장관/기자때부터 YS와 인연 김영삼 대통령과 기자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언론인 출신 3선의원. 3당 합당이후 민정계와 민주계간 대권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김영삼 대표 캠프에 합류, 비서실장을 지내며 「YS 대통령만들기」에 적극 참여했다. 친화력이 돋보이나 소신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 부인 최금녀씨(57)와 2남1녀. ▲충북 청원(58) ▲고려대 영문과 ▲대한일보 정치부장 ▲국회의장비서실장 ▲민자당 총재비서실장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장 ▲신한국당 충북도지부장 ◎송종의 법제처장/슬롯머신 등 사정 주역 문민정부 출범직후 서울지검장을 맡아 슬롯머신 비리수사 등 사정의 첨병역할을 무난히 해냈다는 평. 대검 강력부장 때는 폭력계 거물 김태촌씨를 구속했다. 사시 1회로 지난해 대검차장을 용퇴한 뒤 변호사 개업을 않고 칩거해 왔으며 올해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었다. 부인 문정자씨와 1녀. ▲평남 중화(55) ▲서울대 법대 ▲대검 강력부장 ▲대전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서울지검장 ▲대검차장 ◎오정소 보훈처장/국내외 정보업무 베테랑 71년 공채로 안기부에 들어간후 줄곧 국내외정보업무에 종사. 말을 아끼고 과묵한 편이며 부하와 동료를 아끼는 정이 유별나 인간관계를 중시한다는 평. 외부전문인사 초청강연회 개최 등 획기적인 업무방식을 도입하는데 앞장서 인기를 모았다. 안기부 인천시 지부장과 2국장을 거쳤으며 주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로도 근무. ▲경기 옹진(52) ▲고대 사학과 ▲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 ▲안기부 인천지부장 ▲대공정보국장 ▲제1차장 ◎구본영 OECD 대사/관운 좋은 국제경제전문가 재무부장관 자문관으로 관직에 발을 디딘뒤 지난 93년 문민정부 출범때 최연소로 교통부차관에 발탁된 정통경제관료. 94년 과기처차관을 거쳐 국제경제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인정받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8월 과기처장관으로 승진 복귀했다. 바둑(1급)과 독서가 취미. 부인 이길혜씨(47)와 1남1녀. ▲황해 개성(49) ▲서울대 경제학과 ▲미조지워싱턴대 경제학박사 ▲교통부차관 ▲과기처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과기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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