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본사를 서울에서 경기도 안양으로 이전한다. 국내 20위권 기업집단 가운데 그룹 본사를 지방에 두는 것은 LS그룹이 처음이다.
LS그룹은 14일 안양시 호계동에 그룹 사옥 겸 복합 연구개발(R&D) 센터인 ‘LS타워’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LS타워는 LS전선 안양공장 맞은편 옛 광통신연구소 부지(약2,700평)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700평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된다. 이 건물이 2008년 3월 완공되면 LS전선ㆍLS산전ㆍLS니꼬동제련 등 3개 계열사 임직원 1,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