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모저모] 한희원 '독도 사랑' 모자쓰고 출전 눈길

○…한희원이 ‘독도 사랑’ 모자를 쓰고 나와 눈길. 소속사인 휠라코리아에서 제작한 이 모자 측면에는 ‘아이러브독도(I Love Dokdo)’라는 문구가 새겨져 재미동포 갤러리 등의 관심을 모았다. ○…각각 통산 그랜드슬램과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냈던 박세리(28ㆍCJ)와 박지은(26ㆍ나이키골프)은 나란히 합계 1오버파 공동21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2, 3라운드에서 2타씩을 줄였지만 첫날 5오버파 부진에 발목이 잡혔고 박지은은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4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이날 4타를 잃으며 미끄러졌다. 한편 강수연(29ㆍ삼성전자)은 목 통증으로 26일 2라운드 시작 전 기권했다. ○…‘장타소녀’ 위성미(16ㆍ미셸 위)가 무리한 코스 공략으로 마지막 18번홀(파5ㆍ520야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챔피언의 연못’이 그린을 둘러싼 이 홀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3온을 노리는 곳. 이날 위성미는 300야드 장타를 날린 뒤 우드로 그린을 직접 노리다 그린 왼쪽 모퉁이 부분을 훌쩍 넘기면서 볼을 물에 빠뜨린 것. 여기서 2타를 잃으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친 그는 공동5위권에서 공동21위로 내려앉으며 ‘베스트 아마추어’ 자리마저 위협을 받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일 송아리가 이 홀에서 2온에 성공하며 극적인 이글로 1타차 추격에 성공한 일이 있으나 위성미의 경우 3라운드이고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모험은 큰 의미가 없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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