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제 축하해요" "박용우 뒤통수"

오만석- 조안 연인 선언… 엇갈린 반응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배우 오만석-조안 커플을 바라보는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만석은 16일 조안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 온 직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일부 네티즌은 새로운 연예인 커플 탄생을 반기고 있다. 관련 기사에 축하 댓글을 올리며 격려하고 있다. 반면 두 사람의 만남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적지 않다. 오만석과 조안은 올해 초 종영된 KBS 1TV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조안이 오만석의 딸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양측은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불과 두 달 만에 사실 임이 드러났다. 오만석이 조안의 전 연인인 박용우와 친한 동료 사이라는 사실도 두 사람을 압박하고 있다. 네티즌은 지난해 6월 열렸던 <다함께 차차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오만석과 조안의 멘트를 문제 삼았다. 당시 오만석은 "박용우와 친분이 있어 사석에서 많이 만나는 사이다. 공교롭게 이렇게 커플이 됐지만 박용우가 안심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안 역시 "박용우와 오만석이 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만석이 상대 배역이라니까 안심하더라"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어느덧 조안의 연인은 오만석으로 바뀌어 있다. 조안 측의 애매한 입장도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오만석 측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힐 반면 조안 측은 여전히 "개인적인 일이라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조안은 박용우와 결별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모양새다.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