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앤에스, DMB 최대수혜

메리츠證 "올 턴어라운드"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국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메리츠증권은 “휴대폰시장이 DMB폰으로 급속 전환되면서 DMB칩 개발업체인 씨앤에스가 최대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1,800원을 유지했다. DMB방송은 지난해 5월 위성DMB에 이어 12월 지상파DMB 본방송이 시작됐으며 올해 지상파DMB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상용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MB가입자수는 2009년까지 연평균 71.9%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년내 신규 휴대폰의 80% 정도가 DMB폰으로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DMB칩 시장점유율이 90%에 달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7월 한국형 지상파DMB의 국제표준화 채택에 따라 주요국들이 한국형DMB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앤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49억원으로 전년대비 23.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억원 적자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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