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호텔 내 야외 정원에서 G20 참가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개최한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1만여 평에 이르는 호텔 정원의 명소지인 숨비정원, 쉬리벤치, 전망대, 비밀의 정원 4곳에서 펼쳐지는 야외 와인 페스티벌로, 세계 각 유명 와인 산지의 20여종에 이르는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되어 개최될 G20 회의를 기념하여 G20 참가국 중 프랑스, 미국, 아르헨티나, 이태리 등 유명 와인 국가의 프리미엄 와인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투숙객의 경우 2만원, 투숙객이 아닐 경우는 3만원을 내면 와인 20잔을 마실 수 있으니 무료와 다름 없는 기회다. 풀 사이드 나이트 파티 패키지나 아내사랑 패키지를 이용하면 월드 와이너리 2인 쿠폰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비용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제1 와이너리인 숨비정원에서는 델리까또 비오니에 샤르도네, 독일의 닥터 루젠 리슬링,호주의 피터르만 세미용 샤르도네 등 5가지 화이트 와인을 만난다. 이 중 닥터루젠은 모젤지방 점판암 토양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리슬링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화학 비료의 사용을 중단하고 유기농 비료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도품종은 100% 리슬링을 사용하고 있고, 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최고의 리슬링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2 와이너리인 쉬리벤치에는 화이트와인에서 레드와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였고 화이트와인 2가지와 레드와인 3가지를 맛볼 수 있다. 이태리 화이트 와인인 깜뽀 알마레 베르멘티노, 한국의 샤또마니 스위트 레드, 아르헨티나의 핀카 소페니아 알토시어 등이 소개된다. 이중 이태리 화이트 와인인 베르멘티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며 포도 품종은 베르멘티노 95% 소비뇽 블랑 5% 로 구성되어 있다. 열대과일의 풍부한 향과 청량감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이다. 샤또마니의 경우 영동에서 순수 우리포도 우리기술로 만들어 내는 유일한 와인으로 스위트한 레드 와인은 삼겨발과 잘 어울린다.
제3 와이너리인 ‘파고라 전망대’에서는 신대륙 핵심 국가인 호주와 미국에서 생산된 5가지의 레드와인을 맛볼 수 있다. 울프블라스 쉬라 까베르네, 옐로우테일 쉬라즈 리져브, 크레인 레이크 진판델, 몬테스 나파엔젤 까베르네 쇼비뇽, 델리까또 337 까베르네쇼비뇽을 선보인다. 미국의 나파벨리에서 생산된 나파 앤젤 카베르네 쇼비뇽은 나파 벨리네 두 지역인 쿰스빌산 까베르네 쇼비뇽 90%와 나이츠 벨리산 시라 10%의 블렌드로 카베르네 쇼비뇽의 낙원 나파 밸리에서 탄생시킨 프리미엄 와인이다. 딸기의 과잉향, 삼나무, 향신료 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으며 스모키한 향이 섬세하고 은은하게 피어난다.
마지막으로 제4 와이너리인 비밀의 정원에서는 전통적인 와인 생산 국가인 프랑스와 이태의 레드와인 5가지를 선보인다. 프랑스의 라피트 레젼드 메독, 부르고뉴 삐에르 앙드레 피노누아와 이태리의 로소 디 몬탈치노 등이 마련된다. 이 중에 라피트 레전드 메독은 메독 포도밭 안에서 까다롭게 선택된 지역의 수확량을 통제하고 수확기를 정확히 체크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 붉은색 과일향을 베이스로 풍부하면서도 복합적인 부케를 느낄 수 있고 특히 블랙 커런트와 가벼운 통후추 향, 가벼운 토스트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삐에르 앙드레는 1923년 설립자인 삐에르 앙드레로부터 시작되어 1927년 부르고뉴 지역의 중심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고 고급 와인 전문점 및 호텔 레스토랑에 제공하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1차는 오는 9월 30일까지, 2차는 11월 1일 ~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1588-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