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현대제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국내 1위의 봉형강 업체로 매출액 구성은 봉형강 49%, 판재 41%, 기타 10%”라며 “주가는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51% 상승하여 KOSPI 상승률 대비 34%포인트, KOSPI 철강업종 지수대비 56%포인트 상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4월 제1고로가 상업가동이 시작되면서 예상보다 조기에 정상 수준의 실적을 시현하였기 때문”이라며 “올해 1월부터 상업가동 되는 제2고로로 실적의 증가가 지속되고, 올해 4월에 착공될 제3고로(2013년 완공)는 성장성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봉형강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호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제2고로가 올해 1월부터 상업가동이 되어 올 영업이익은 1조 6,194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건설경기의 개선으로 2분기 봉형강 부문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4월에 착공되는 제3고로도 새로운 성장성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3,791억원에서 3,365억원으로 조정하나 2분기 영업이익은 4,050억원에서 4,432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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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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