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강북구, 저소득층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교실 연다 外

서울 강북구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13개 동 자치회관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0 겨울,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연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영어ㆍ수학ㆍ과학 등 주요 과목을 지도하고 서예ㆍ한문ㆍ미술ㆍ독서교실도 마련한다. 남양주 영화촬영소, 부천 아인스월드 등지를 견학하거나 눈썰매장ㆍ얼음낚시ㆍ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자치회관 홈페이지(center.gangbuk.seoul.kr)나 주민자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자치행정과(02-901-6093)로 하면 된다. 동작구, 미끄럼 방지 도로 도색 확대 서울 동작구는 눈이나 비가 올 때 보행자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널목이나 과속방지턱을 특수도료로 도색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도료는 도로 위에 횡방향으로 작은 골을 만들어 미끄럼 방지 효과가 크다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동작구는 어린이보호구역 6곳의 과속방지턱 16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데 이어 전체 건널목과 과속방지턱에 미끄럼 방지 도색을 해나갈 계획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미끄럼 방지 도색은 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용한 사례”라며 “보행안전에 도움이 돼 다른 자치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아리수아파트 7곳 인증 서울시는 올해 아리수아파트로 남가좌 현대아파트 등 7개 아파트를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수기 사용과 먹는샘물 음용을 줄이는 대신 아리수(수돗물)를 직접 마시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아리수아파트 사업을 지난해부터 벌이고 있다. 새로 인증된 아파트는 남가좌 현대, 보라매 파크빌, 신정 아이파크, 동작 상떼빌, 도곡 경남, 강일 리버파크 3ㆍ4단지 등 7곳 4,796가구다. 이들 아파트는 전체 가구의 아리수 음용률이 65% 이상인 반면 정수기 사용률은 올해 초 54.3%에서 최근 21.7%까지 낮아져 연간 39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서울시 아리수아파트는 지난해 2,21가구를 포함해 총 6,817가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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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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