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쌍용車 뉴렉스턴 유럽서 잇단 런칭

쌍용차가 스페인을 시작으로 뉴렉스턴의 유럽시장 ‘릴레이 런칭’에 나선 다. 쌍용차는 19일부터 5일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45개 현지 딜러와 100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뉴렉스턴 시승 및 차량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그리스,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6월까지 시승 행사와 국제 승마대회 후원 등 다양한 차량 발표 행사를 갖고 현지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지난해 렉스턴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 가로, 제3세대 커먼레일 DI 엔진과 벤츠 T-Tronic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뉴렉스턴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유럽시장 공략을 통해 뉴렉스턴의 고품격 성능과 우수한 품질을 적극 홍보, 세계 SUV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이영준 한국 대사 등이 참석한가운데 뉴렉스턴 발표회를 갖고 동남아시장 수출도 본격화했다. 올해 유럽에 7,000여대를 수출하는 한편 닛산과 혼다가 독점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SUV 시장에서도 1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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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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