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도권 전철 아산·양평까지

12월 연장운행… 중앙선은 내년 용문까지 복선화<br>간선철도 신설등 올 1兆 4,178억 투자


올해 수도권 전철이 아산시 신창면과 양평군 신원리까지 연장 운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간선철도 신설ㆍ개량과 복선전철화 31개 사업에 총 1조4,178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개통하는 구간은 장항선 천안~온양온천~신창 복선전철(22.2㎞), 장항선 신창~대야 개량(92.7㎞), 중앙선 팔당~신원(13.0㎞) 등 총 128㎞이다. 이에 따라 현재 천안과 팔당까지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이 올해 12월 각각 아산시 신창과 양평군 신원까지 연장 운행돼 충청 서부지역 및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은 오는 2009년 용문까지 복선전철화를 완료해 수도권 전철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앞서 2011년 KTX 여수노선을 개통하기 위해 전라선 익산~순천~여수 복선전철(194.2㎞), 경전선 동순천~광양 복선화(10.9㎞)사업에 2,100억원이 투자된다. 마산ㆍ진주권 KTX 운행을 위한 경전선 삼랑진~진주 복선전철(101.4㎞)사업에도 2,075억원이 투입된다. 경춘선 금곡~춘천 복선전철(64.2㎞)과 인천공항철도 2단계(김포공항~서울역 20.7㎞) 조기개통을 위해 2,660억원, 성남~여주 복선전철(53.7㎞)에 587억원이 배정됐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23.1㎞)사업은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경부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당정역을 신설하고 병점차량기지에 역을 설치하는 사업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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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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