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령메디앙스는 최근 차입금잔액인 회사채 25억원을 전액 상환, 무차입경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윤희사장은 『전 제품군의 매출호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효율적인 경영이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게 된 배경』이라며 『금융비용부담이 없어짐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유아용 수유용품과 베이비 스킨케어의 지속적인 매출확대 속에 두자리수의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40여개의 직영매장을 바탕으로 6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개설한 사이버쇼핑몰 비비하우스(WWW.BBHOUSE.CO.KR)의 경우 임산부교실에 등록된 15만여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액에 전년보다 61%나 늘어난 49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증가한 600억원의 매출액에 순이익은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