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음악전문사이트인 몽키3와 함께 N스크린 음악서비스 ‘몽키3뮤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몽키3뮤직은 티브로드 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음악포털 서비스다.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생)과 최신 뮤직비디오 무한 감상, 매월 100곡 다운로드(DRM) 서비스 등을 TV와 스마트폰, PC 등 기기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몽키3뮤직 서비스는 티브로드 채널 555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리모콘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게임·노래방·키즈’ 메뉴 내 ‘음악감상&다운로드’ 분류를 선택하면 된다. 또 ‘음악&스포츠&교양’ 메뉴 내에 ‘몽키3뮤직’ 카테고리를 추가해 최신 인기 뮤직 비디오 등을 고화질 VOD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티브로드 케이블TV 가입자에 한해서 월 4,8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PC에서 구매할 경우 7,000원인 상품을 4,8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또 티브로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이달 중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용구 티브로드 콘텐츠사업팀장은 “최신 곡뿐만 아니라 흘러간 곡까지 200여만곡의 다양한 노래들이 제공된다”며 “최신기기가 불편한 어르신분들도 TV로는 몽키3뮤직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거실을 자신이 DJ를 하는 음악감상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