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서초 아트자이' 평당 분양가 3,395만원 101평형 기준 분양가 34억…17일부터 3일간 청약 서울 서초동에 신규 분양으로는 처음으로 3,400만원에 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올해 첫 사업으로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하는 '서초 아트자이'가 최고 평당 3,39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성수동에서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92평형으로 평당 3,250만원이었다. 4가구가 분양되는 펜트하우스는 101.85평형으로 분양가만 34억5,780만원으로 평당 3,395만원이다. 54.78평형(최고 18억5540만원)은 평당 3,387만원, 62.76평형(최고 21억2694만원)은 평당 3,389만원이다. 고분양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앞둔 상황이라 업계에선 민감한 반응이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사업지의 땅값이 비싸고, 마감재가 최고 수준이란 점을 감안해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최근에 선보인 대형 아파트 펜트하우스와 비교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면을 아파트처럼 설계해 기존 주상복합의 약점인 환기와 통풍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서초 아트자이는 지하4층~지상25층 규모 4개동에 ▦54평형 56가구 ▦62평형 104가구 ▦101평형 4가구 등 164가구의 아파트와 ▦51평형 13가구 ▦54평형 13가구 등 오피스텔 26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선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1일 대치동 GS건설 주택전시관에 열며 17~19일 3일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09년 6월 예정. (02)501-6678 입력시간 : 2007/01/0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