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전반(백제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보살입상이 발견됐다.
부여-탄천 간 도로확장ㆍ포장공사 구간을 발굴 중인 충청문화재단연구원(원장박순발 충남대 교수)은 백제 사비시대 도성 내부에 존재했던 공방시설로 추정되는Ⅱ지구 9호 건물지 상부 퇴적토에서 대좌를 포함해 잔존길이 약 5㎝인 금동보살입상을 용도미상의 금동제품 두 점과 함께 수습했다고 23일 밝혔다.
발굴단은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 출토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247호) 등과 표현에서 유사한 측면이 많다"며 제작시기를 일단 7세기 전반대로 추정했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