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은 29일 경기도 안성시와 안성시 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락앤락 김준일 회장은 이날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과 만나
투자 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약 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락앤락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일대에 185,000㎡(5만5,962평) 규모로 산업단지 조성 및 생산∙물류시설 건설에 나서게 된다.
락앤락 안성산업단지는 오는 2012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며 자동화 물류센터를 비롯해 보온∙보냉용기 자동 생산시스템과 다양한 수납제품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락앤락은 이중 보온∙보냉용기 자동화 생산시스템의 경우 세계 최초로 자동차 생산라인 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이번 생산시설 건설로 적어도 8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고용 시 경기도민과 안성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