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우리투자증권(005940)

IB·상품 운용 부문 이익기여도 높아져


우리투자증권은 2008회계연도 1ㆍ4분기(4~6월)에 영업이익 1,015억원, 당기순이익 7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5.2% 감소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12.3%, 11.9%가 줄어들었다. 증시 급등락과 금리 상승 추이, 거래 위축이 뒤따랐던 1ㆍ4분기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위탁매매 부문과 펀드 판매에서의 약점을 이자수익의 안정적 확보로 방어하면서 투자은행(IB)과 상품 운용 부문 등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우리투자증권이 대형 IB로 진화하기 위해 수년간 추진해왔던 노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돌발 악재로 인한 시장의 추가적 악화가 없는 한 2007회계연도 월별 평균 세전이익인 377억원 수준은 꾸준히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준의 배당금 가정시 2만원 부근의 주가영역에서는 5~6%대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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