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라그룹 본사 잠실 이전/37층 규모 「시그마타워」

한라그룹(회장 정인영)은 21세기 국내 10대그룹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8∼24일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잠실 시그마타워로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새 그룹본사인 시그마타워에는 중공업, 해운 등 주력계열사와 그룹비서실, 홍보실, 인사부, 자금부, 감사실 등 그룹총괄부서가 입주하게 된다. 한라건설이 지난 93년 착공해 지난달 완공한 시그마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0층으로 1천5백여평의 대지에 건축면적은 7백5평이다. 국내 최초로 쓰레기 자동일괄 처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보호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시그마타워는 무인경비시스템, 중앙집중식 공기정화장치, 디지털 도어록, 마그네틱 보안카드 장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퍼지이론을 도입한 첨단장비로 관리되는 지능형 빌딩이다. 그룹본사의 대대표전화는 3434­5114이다. 한편, 구그룹본사인 대치동사옥에는 시멘트, 펄프제지, 자원, 창업투자, 마르코폴로, 배달학원 등 계열사들이 추가입주하거나 계속사용할 계획이다.<채수종>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