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매각 과정에서 수천억원대의 차익을 남겨 '먹튀' 논란을 사고 있는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신준호(69) 회장이 13일 검찰에 소환된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차맹기)는 신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13일 오전까지 검찰에 출두하라고 12일 통보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사돈으로부터 대선주조를 600억원에 사들였다가 3년 만에 3,600억원을 받고 사모펀드에 되파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탈법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