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의 연결실적이 연결전에 비해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증권거래소가 3월 결산법인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40개사의 연결전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1천2백58억원 적자에서 1천1백58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7.9%나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연결전 10조3천7백86억원에서 11조9천8백31억원으로 15.5%, 자산총액은 73조1백24억원에서 81조5천6백6억원으로 11.7%가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리스업의 당기순이익이 5백69억원에서 7백19억원으로 26.4%나 증가했고 증권업의 경우 연결전 4천1백98억원 적자에서 4천1백80억원 적자로 손실규모가 줄었다. 반면 종금업은 2천4백72억원에서 2천4백58억원으로 0.6%가 감소했으며 기타는 52.5%나 줄었다.
연결후 당기순이익이 연결전에 비해 증가한 회사는 한국산업리스, 한국개발리스, 새한종금, 대우증권, LG증권, 한일리스금융, 쌍용투자증권, 한미리스, 동양증권, LG종금 등이다.
반면 한국전자, 신한종금, 현대증권, 대한종금, 고려증권, 한화증권, 현대종금, 동양종금, 대림수산 등은 연결후 순익이 줄었다.<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