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6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소재한 국유지 41건 33만6,000평을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국유토지는 토지공사가 건설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해오던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소관 국유지로서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25건 8,000평 ▦상업지역 1건 1,000평 ▦공업지역 3건 1,000평 ▦녹지지역 10건 32만2,000평 ▦기타 용지 2건 4,000평 등이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지역인 아산시 용화택지개발지구 내 단독택지 9필지가 일반인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공사는 또 이달 중순과 다음달 초 경기 용인 흥덕ㆍ죽전ㆍ동백, 화성 향남 등 수도권 남부 4개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단독택용지 등 122필지 1만7,524평을 수의계약, 추첨 또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별 토지 용도와 규모는 ▦흥덕지구 일반상업용지 9필지(6,635평),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589평) ▦죽전지구 단독주택용지 13필지(1,300평),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200평) ▦동백지구 단독주택용지 20필지(1,400평), 상업용지 5필지(1,000평), 자동차관련시설용지 1필지(800여평) ▦향남지구 단독주택용지 70필지(5,600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