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과 교수가 잇따라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교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서남표(오른쪽) 총장이 11일 대전 KAIST 제1회의실에서 열린 학·처장회의를 마치고 침통한 표정으로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