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테크가 2ㆍ4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쏠리테크는 전날보다 50원(0.41%) 오른 1만2,300원으로 마감, 5일째 상승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날 신흥증권은 쏠리테크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700원을 제시했다. 이중희 신흥증권 연구원은 “쏠리테크의 장점은 SK텔레콤과 KTF 양사에 중계기 납품이 이뤄져 특정 통신사로 거래가 편중된 경쟁사와는 달리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최근 납품 증가로 2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전환했지만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돼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945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3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