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중기세제지원 축소방침에 반발기협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공해방지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제지원을 현수준 이상으로 유지 또는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재정경제부가 조세 중립성 제고와 재정수요 충당을 위해 이미 지원목적을 달성했거나 선진국 보다 지나치게 우대하고 있는 감면조항을 축소 또는 폐지 한다는 방침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기협중앙회 경영지원팀 이원섭 과장은 『감면조항 축소과정에서 중소기업과 관련된 주요 조세감면제도가 축소, 폐지될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또는 설비투자의 위축을 초래하할 우려가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제면에서의 뒷받침은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8/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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