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리엔트바이오 중대형 실험동물 수출 '날개'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고품질 실험동물 시장 1위 기업인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올 2·4분기(7~9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 5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반기(4~9월) 실적 기준으로도 매출액이 18%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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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065500) 등 그룹 내 계열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 손익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늘어난 22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원, 3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실적 개선은 설치류 및 중대형 동물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내년부터 중대형 동물류의 수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오리엔트바이오 측 전망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가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경비 절감 등을 통해 내실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 외에도 주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경영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어 이를 통한 성장도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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