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북구청] 낙동강 둔치에 `종합레포츠타운' 조성

낙동강 둔치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대규모 종합레포츠타운이 조성된다.부산 북구청은 오는 2002년 6월까지 모두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강 둔치 6만여평에 자전거 일주도로와 수상스키장, 조정경기장, 야외공연장, 테마공원 등을 갖춘 종합레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청은 올해 안으로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며 부산시에 신청한 20억원의 지원금이 배정되는대로 둔치내 하천부지에 있는 농지에 대한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종합레포츠타운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공연장, 자연생태학습장, 미니골프장, 야영장 등이 들어서며 테마공원은 민자를 유치해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이와 함께 낙동강 둔치와 인접한 덕천로터리 일대 3만여평의 부지에 7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시외버스터미널과 쇼핑몰, 박물관을 갖춘 「서부산권 밀레니엄센터21」을 민자 700억원을 유치해 건설하기로 했다. 권익 북구청장은 『도심 교통난을 완화하고 남는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 외곽지역인 낙동강 주변에 관광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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