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5.24 개각] 하마평(2)...외교 안보분야

▲외교안보분야 = 대북정책을 중심으로 한 현 외교안보팀의 활동이 김 대통령으로부터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으나 김 대통령과 김 총리간 조찬회동에서는 교체문제가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강인덕(康仁德) 통일장관의 교체를 전제로 임동원(林東源)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통일장관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포괄적 대북포용정책의 본격적인 집행기를 앞두고 이 정책의 입안.기획자인 임수석이 집행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논리다. 이 경우 후임 외교안보수석으로는 나종일(羅鍾一)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나 차장의 16대 총선 출마 의사때문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천용택(千容宅) 국방장관의 경우 전국구 의원직을 사퇴시키는 유임안도 거론되고 있으나, 조직의 활성화와 사기앙양이라는 5.24 개각의 취지에 따라 교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후임으로는 김진호(金辰浩) 합참의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선 때 4성장군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김 대통령을 지지한 오영우(吳榮祐) 마사회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최근 대북 포용정책의 시한성 발언 물의를 빚기도 했으나 유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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