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카드 '공개매수'로 가닥

우리銀 '찬성'으로 입장 정리··· 이번주 중 매각작업 재개 될듯

논란을 거듭했던 LG카드 매각 방식이 10일 결정된다. 공개매수 방식을 통한 매각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LG카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10일께 LG카드 매각 방식을 의결할 예정이다. 매각 방식은 그동안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던 우리은행이 공개매수 찬성쪽으로 입장을 정리했고 산업ㆍ기업은행은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공개매수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채권단 운영위는 현재 LG카드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우리ㆍ기업ㆍ농협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고 이중 3분의2가 찬성하면 매각 방식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주 중 LG카드 매각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공개매수에 따른 매각물량 증가폭과 예상가격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