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 주식형 펀드 가입을 주저하는 투자자 및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저금리시대에 만족을 못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채권형 펀드가 나왔다.
한화증권이 지난 18일부터 판매하는 ‘한화 KRX100 블루오션 채권혼합형펀드’는 자산의 70% 이상을 국공채 등 우량채권 위주로 투자하고 나머지는 KRX100 종목 중 우량종목을 선정해 장기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성 및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다.
KRX100 지수는 시가총액 등 외형적 조건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유보율 등 재무건전성 기준을 도입해 선정한 우량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 KRX1000…’은 이중 장기 성장성 및 수익성을 기준으로 50개 종목을 선정해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이 펀드의 주식부문 포트폴리오는 우량주 중 자기자본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계량화해 저평가된 종목으로 압축해 투자함으로써 인덱스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도록 설계돼 있다.
투자자는 한번에 목돈을 넣는 임의식 투자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적립식 투자 중 원하는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운용사는 한화투신운용이며 총 신탁보수는 연 1.54% 이다. 한화증권 전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