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는 달리감소했다는 발표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한때 배럴 당 58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90센트가 오른 배럴 당 57.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많은 전문가들이 원유재고가 2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20만배럴이 감소했다는 에너지부의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앞서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20만배럴 줄어든 3억2천140만배럴을 기록했으며 주간 가솔린 재고 역시 92억20만배럴로 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정제유 재고는 260만배럴 늘어난 1억2천34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에너지부는 덧붙였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32센트가 오른 배럴 당 55.50달러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