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28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 예배 및 장기근속자 시상 등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김희철 벽산건설 회장은 “건설업이 어려운 가운데 벽산건설도 기업 정상화 과정에 돌입하게 됐다”며 “성실하게 경영정상화 작업을 이행해 더욱 건실하고 내실있는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벽산건설은 지난 6월 경영정상화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후 3개월의 실사 기간을 거쳐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계획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벽산은 고 김인득 명예회장이 1951년 9월 극장업을 주로 하는 동양물산을 모태로 성장했다. 1958년 11월 ‘한국스레트공업’으로 건설업에 진출했으며 지난 1991년 현재의 벽산건설로 이름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