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콜마 亞시장 공동진출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중국콜마 및 일본콜마와 업무협력을 위한 3자간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기존 합작관계에 있는 일본콜마에 이어 지난 1월 공장가동을 시작한 중국콜마와도 기술교류 및 아시아 시장 공동진출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연간 약 13%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콜마와 공동 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중국의 콜마화장품유한공사는 지난해 7월 일본콜마가 독자적으로 출자해 설립됐으며 공장 대지면적 26,600㎡, 연건평 6,700㎡ 규모로 색조화장품 등 연간 5,000만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동한 사장은 "3개국간 제품개발, 제조, 생산을 연계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연구원 상호교류를 통해 기술에 대한 로열티 수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해미기자